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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암-면역장애 등 질병 조기 진단하는 AI 솔루션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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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암-면역장애 등 질병 조기 진단하는 AI 솔루션 개발 나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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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달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로 인간의 면역 체계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지도를 구축해 질병을 적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단 한 번의 혈액 검사만으로 면역 체계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반의 대규모 머신러닝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활용해 인간 면역 체계 분석이 엑스레이 촬영 수준까지 간편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소는 AI를 이용해 효율적인 암 치료 연구를 하는 ‘이너아이(InnerEye)’ 프로젝트를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함께 진행 중이다.

피터 리(Peter Lee)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의료 분야를 혁신해 삶의 질은 높이고 의료비는 낮출 수 있다고 믿는다”며 “헬스케어 NExT로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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