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북 수자원 이전 프로젝트는 단장커우 저수지와 톈진 및 베이징을 연결하는 1,400km의 수로를 사물 인터넷(IoT)을 이용해 모니터링하는 엔지니어링 기술이다.

이 인프라는 물 흐름 속도, 수질 및 구조적 손상을 추적하기 위해 1,400km 수로를 스캔하는 10만 개 이상의 센서로 설계됐다. IoT 센서는 또한 동물이든 인간이든 수로 근처로 다가온 침입자를 감지한다.

2012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당국은 여러 인터넷 연결 센서를 사용해 수로에 인접한 지면의 압력, 변위, 누수, 진동, 변형 등을 측정했고 수로 인근 교량 및 콘크리트 구조물에도 센서를 설치했다.

무선센서네트워크및통신중점연구소 CAS의 IoT 네트워크 기술 담당자 양양은 "이 시스템은 매일 5,000만 명 이상에게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은 수로에 IoT 네트워크를 적용한 방식에 따라 다른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IoT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자들이 중국 서부와 동부 수로 시스템 및 기타 네트워크에 IoT 네트워크를 적용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