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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와 도요타, 미 앨러배마에 자동차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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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와 도요타, 미 앨러배마에 자동차 공장 설립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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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일본 자동차 업체 마쓰다(Mazda Motors)와 도요타(Toyota Motors)가 미국에서 30번째로 큰 도시인 앨라배마에 16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지난 1월 10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프로젝트를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 업체에 고용 창출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라고 촉구했다. 외국 자동차 업체는 관세를 언급하며 '협박'했다.

마쓰다와 도요타의 합작 공장은 미국 우주로켓센터의 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헌츠빌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도요타의 엔진 공장이 있어 다양한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기 쉽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약 3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전망이다.

도요타의 생산 시설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곳은 자국인 일본이 아닌 미국에 있다. 1937년에 설립된 켄터키 주 소재 공장이다. 지난 해 4월 도요타는 운영 개선을 위해 켄터키 공장에 13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달 도요타 켄터키 공장은 8,200명의 근로자를 고용했다.

도요타는 켄터키 주, 미시시피 주, 텍사스 주, 인디애나 주에 있는 공장에서 렉서스, 세쿼이아 SUV, 캠리, 코롤라 등 총 9종의 차량을 생산한다.

2016년을 기준으로 북미에 14개의 도요타 공장이 있는데 그 중 10개가 미국에 있다. 같은 해에 240만 대가 넘는 도요타 차량이 미국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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