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온라인상에서 가짜 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웹사이트가 보수적인 성향인지 확인하는 '팩트 체크 라벨'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보수 성향 웹사이트는 이것을 자사에 대한 편견이자 차별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뉴스 매체 데일리콜러는 구글의 '팩트 체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데일리콜러는 구글이 가짜 뉴스라고 지정하고 '팩트 체크 라벨'을 부착한 자사의 기사를 예로 들며 구글의 모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된 구글의 팩트 체크 기능은 구글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판단한 정보와 뉴스만을 강조 표시한다.
구글은 검색 결과에 사이드 바를 표시해 웹사이트 또는 검색 결과에 대한 세부 정보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웹사이트가 보수 성향이라면 사이드 바에 그 내용이 강조 표시된다. 보수주의자들은 기술 회사가 자신들의 의견 표출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뉴욕타임스 등의 인기 매체의 사이드 바에는 지난 몇 년 동안 이 매체들이 수상한 상이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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