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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알아야 할 모바일 보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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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알아야 할 모바일 보안 위협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1.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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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플리커
현 디지털 시대의 기업들은 해커의 네트워크 침투를 막는 엄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모바일 보안은 IT관리자의 최우선 업무 중 하나로, 이는 대다수의 직원이 스마트 폰과 태블릿을 사용하여 회사의 주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회사 가트너(Gartner)의 모바일 보안 이사인 디오니시오 주멜레 “데이터 유출은 기업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직면한 가장 흔한 모바일 보안 위협 요소 중 하나다”라고 말한다. 그는 IT회사 직원은 적절한 애플리케이션 검사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시스템 관리자가 악의적인 소프트웨어로부터 회사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멜레 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업체를 통해 모바일 위협 방어(Mobile Threat Defense, MTD) 제품을 구입할 것을 기업들에게 권고했다. 이 특화된 제품은 회사가 의심스러운 응용 프로그램을 검색하는데 도움을 준다. MTD 솔루션은 여러 부서의 직원이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장치에서 멀웨어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피싱으로 정보를 빼내는 해커는 회사의 또 다른 골칫거리다. 해커는 스마트폰 피싱과 마찬가지로 가짜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 기술을 사용해 회사 네트워크를 공격한다. 버라이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Verizon Enterprise Solutions)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회사 데이터 해킹의 90%는 모바일 장치를 사용한 피싱을 통해 발생했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의 컴퓨터과학과 교수인 케빈 두는 “보안이 취약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기업 모바일 장치가 종속되어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IT관리자가 네트워크 트래픽을 적절히 암호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 사이버 범죄자들이 회사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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