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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빈곤 퇴치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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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빈곤 퇴치 앞장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1.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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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관한 연구, 훈련 및 정책 분석을 제공하는 미국 스탠포드센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센터의 창립 이사인 엘리자베스 메이슨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빈곤 문제를 위해 고안된 정부 프로그램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슨은 빅데이터가 사람들을 돕는 프로그램의 실행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과연 계획한 효과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슨은 "빅데이터는 사회 프로그램의 효율성에 대해 비편파적이며 편견없는 평가를 내린다" 고 평가하며 “사람들은 정치가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기술주의적 및 능력주의적 사회에 대한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2016년 미국 의회가 정부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정부 자료를 사용하는 증거기반정책위원회(Commission on Evidence-Based Policy Making)가 창설된 사례를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현재 공공이익을 위한 빅테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메이슨은 교육 기회 결핍, 수입이 없거나 실직, 정부 또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존과 같은 빈곤과 관련된 다면적 현상을 설명했다. 메이슨은 인공지능이 사람들에게 적절한 훈련 및 기술을 제안함으로써 이 세가지 현상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공지능은 학생의 요구를 파악하고, 약점을 교정하며, 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학습 과정을 채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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