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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 전문가의 적 '저성능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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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 전문가의 적 '저성능 소프트웨어'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2.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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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미 위드메이어(Widmeyer)사가 수행하고 로그리듬(LogRhythm)사가 위임한 조사에서 IT 의사 결정권자 중 3분의 1 이상이 매일 3시간 이상을 저성능 소프트웨어 때문에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국, 영국 전역에 걸쳐 751명의 응답자가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비효율적인 저성능 소프트웨어는 보안 전문가들이 한 주에 10시간 이상을 보안문제를 다루는데 낭비하도록 한다. 만약 소프트웨어가 좋았다면 그 시간은 낭비되지 않았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약 56%의 보안 결정자들은 사이버 위협을 대처하는 방법으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들 중 88%가 조직 내부 보안문제를 주요 관심사로 꼽았을 정도로 저성능 소프트웨어는 매우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제임스 카더(James Carder) 로그리듬사 연구소 정보보안 책임자 겸 부사장은 "비지니스 지원 기술의 확산과 혁신 그리고 오늘날 고급 해커들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적응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안팀이 위협을 찾아내 대응하는 속도를 상대방만큼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T 보안 회사들은 응답자의 절반 미만이 사이버 위협을 다루는 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롤링 (Mike Rollings) 연구기업 부회장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에서 해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려면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것이 아닌 여러 재투자와 재발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이 결정을 내릴 때 인간의 방식을 그대로 따를 필요가 없으며 인간과 인공 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가치 창출의 극대화와 의사 결정 재분배"에 활용하여 전체 의사 결정 과정을 빠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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