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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의 공장견학 프로그램, 16만명 이상이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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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의 공장견학 프로그램, 16만명 이상이 다녀가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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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안유수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충북 음성공장 중고생 대규모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이스침대의 매트리스 생산라인과 최첨단 설비, 깨끗한 제작 환경 등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투명한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중고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도 5,200명의 학생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재까지 누적 방문학생만 7만 5천여명에 이른다. 참가 학생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와 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 등 침대과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된다.

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사용하는 침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침대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침대의 공장 견학프로그램은 연말 대규모 학생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고객이 원하면 365일 공장을 개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의 품질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에이스침대 대규모 중고생 공장견학 프로그램 외에 소비자 신청으로 운영을 통해 상시 진행된다. 상시 견학 프로그램의 전체 견학단 수는 현재까지 16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같은 프로그램은 회사를 창업한 안유수 회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안 회장은 매트리스의 진가는 매트리스 내부에 있지만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없다는 부분을 안타까워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제조공정을 직접 보여주고 나아가 올바른 잠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안 회장은 평소 “침대는 인생의 3분의 1인 잠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 어떤 가구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침대는 단순히 소비재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철학을 담아야 한다”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