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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얇아졌지만 성능은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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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얇아졌지만 성능은 강해져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2.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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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LG 전자가 주력 제품인 V시리즈 스마트폰 중 더 얇고 깔끔한 외관을 갖춘 새로운 기종인 LG V30을 출시해 경쟁업체들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LG V30은 18:9의 큰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과 후면에 부착된 유리는 금속 재질의 모서리와 깔끔하게 이어진다. 또한 159그램의 중량에 구글의 픽셀 XL과 비슷한 크기를 가졌지만 삼성의 갤럭시 노트 8보다는 약간 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8코어 퀄콤 스냅드래공 835를 심장으로 한 V30은 일정수준의 방진성과 방수성을 갖춘 스마트폰에만 부여되는 IP6 등급을 받았다. 또한 14종에 달하는 군 기준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다.

기본 모델의 제원은 64GB 저장공간, 4GB 램, 16메가픽셀 후면 듀얼 카메라, 13메가픽셀 전면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iOS 스타일의 홈 화면을 갖추고 있고 화면 상의 아이콘은 iOS의 모양 뒤에 둥근 사갹형 배경을 입힌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V30가 갖고 있는 차별화된 기능들로는 기기 후면부에 위치한 지문인식 센서와 고속 충전기능이 있다. 지문인식부는 그 크기가 작아보이기는 하나 손가락이 닿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PMA와 Qi 무선 기준을 충족하여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LG의 다른 스마트폰 기종들과 같이 두 번째 화면은 존재하지 않지만, 기다란 사각형의 슬롯이 있어 여기에 자주 쓰는 어플리케이션을 저장해 둘 수 있다.

LG V30은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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