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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김미영 커플매니저 “주부에서 결혼 전문가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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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김미영 커플매니저 “주부에서 결혼 전문가가 되기까지”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2.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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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베이비붐 세대부터는 인생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명 연장의 기쁨도 잠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최대 10년 이내 이들이 대거 퇴직하게 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세대는 730만 명에 달하고, 이는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고령화 시대, 경력단절여성 증가, N포 세대 출현, 비혼 문화 확산 등 사회 구조적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출생→교육→취업→은퇴’ 라이프 사이클은 과거 얘기가 됐다. 취업과 은퇴 사이 재취업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재취업’이란 인생 제 3막 시작과 함께 또 다른 청춘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김미영 커플매니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18년 차 경력의 베테랑 커플매니저 김미영씨에게 2017년은 뜻 깊은 한 해였다. 결혼정보 대명위드원 서울 본사와 부산 영남지사를 통틀어 2017 하반기 개인 최고 매출을 갱신했기 때문이다.

결혼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대명위드원 김미영 커플매니저를 찾아오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가 밝히는 ‘결혼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A :처녀시절부터 다녔던 직장 생활 경력이 15년 정도인데 그 동안 제가 주변 동료, 친구들을 소개해주고 결혼까지 시킨 게 무려 9명이나 된다. 그 이후 이 분야에 남다른 능력이 있는 것을 깨달았으며 주변에서도 이 길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 ‘너 같은 인재 없다”며 적극 응원을 해줬다.

Q :일을 진행하며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가?

A :이 직업은 무조건 커플매니저와 고객의 호흡이 중요하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믿음을 줘야 하고, 회원의 성향과 기분, 상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또한 ‘성실하게, 처음처럼’ 이라는 좌우명도 한 몫을 했다.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김미영 커플매니저는 “2년 후면 커플매니저로서 20년의 경력이 된다며 그때까지 1,000커플의 부부가 탄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껏 그래왔듯이 인륜지대사 가교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실하게 정직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