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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정부기술현대화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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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정부기술현대화법 제정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2.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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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백악관

미국 의원들이 기술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내놓은 입법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며 정부기술현대화법(Modernizing Government Technology Act, MGT)이 제정됐다.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일명 MGT 법은 노화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국가의 사이버 방어를 개선하기 위한 법이라고 상원 의원인 제리 모란이 설명했다.

모란은 성명서에서 법안을 입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의회 동료들과 행정부에 박수 갈채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비효율적이고 구식인 연방 IT 시스템을 21세기 기술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란은 MGT 법에 따라 정부 기관이 IT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절약하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 데이터를 보호하고 장기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9월부터 상정된 이 법안은 텍사스 공화당 윌 허드의 '구식 장비 및 정보 기술의 현대화법'과 결합했다. 올해 4월에는 의회의 지원을 받아 재조정됐다. 또 각 산업 분야의 기업이 해당 법안을 지지했다. 이 법안이 현대 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도록 강조했기 때문이다. 공공부문 IT 연합(IT Alliance for Public Sector, ITAPS)의 부사장인 트레이 홋킨스는 "MGT 법안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혁신적인 법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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