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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사전 예약구매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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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사전 예약구매 기능 추가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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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앞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사전 예약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출시 이전의 앱을 사전 주문해놓고, 앱이 출시된지 24시간이 지나면 사전주문한 앱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앱 출시일 90일 이전에 앱스토어에 사전 앱 등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직 개발중에 있더라도 앱스토어에 일단 등록된 앱은 소비자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그 뒤에는 앱의 출시가 완료되고 나서 구매자들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이루어진다.

애플은 자체 소식지를 통해 "모든 애플 기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앱스토어에 사전예약 형태로 새로운 앱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앱스토어 기능은 macOS, tvOS, iOS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애플은 앱 개발자들이개발한 앱을 개발완료 후 판매 및 유로 사전예약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출시가격과 사전예약 가격 중 더 낮은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애플은 사전 예약 형식으로 앱을 구매하더라도 앱이 실질적으로 핸드폰에 깔리기 전까지는 과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물론 해당 기능이 모든 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게임 앱들에게는 충분히 유용한 기능일 수 있다. 미국 미디어 네트워크지인 '더 버지(The Verge)'는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이번에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버지는 스마트폰 게임 출시 소식 이후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기 전에 앱스토어에 판매 등록하는 것이 가능해 게임 개발자들은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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