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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에서 키로깅 코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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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에서 키로깅 코드 발견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2.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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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맥스 픽셀

보안 연구원 마이클 밍은 HP의 랩탑 컴퓨터(노트북) 제품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에서 키로깅 코드를 발견했다. 이것은 기기의 정보를 유출시킬 위험이 있다. HP 또한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용자들을 위한 패치를 발표했다.

밍에 따르면 몇몇 노트북 모델에 설치된 키로거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위협한다. HP는 이미 시냅틱스(Synaptics) 터치패드 드라이버에서 발견된 해당 버그를 해결했다. 회사는 성명서를 발표해 영향을 받은 노트북 모델 사용자가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 취약점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HP의 고객 지원 보안 게시판에는 "모든 시냅틱스 OEM 파트너에게 영향을 미친 특정 버전의 시냅틱스 터치패드 드라이버로 인해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이 확인됐다"고 명시돼 있다.

HP는 영향을 받는 소프트웨어 버전 및 장치 목록도 발표했으며 일부 HP 노트북은 2012년에 출시된 제품이었다.

HP의 컴퓨터에서 키로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스위스의 보안 연구원이 HP 제품에서 키스트로크 기록 버그인 모드제로(ModZero)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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