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이 나노기술 스타트업 업체의 협력하에 곧 나노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력한 스타트업 업체는 남부 뱅갈루루 지역에 위치한 나노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그래핀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Log 9 소재'로 알려졌다.

인도의 국방부는 해당 연구개발 업체와 손을 잡으며, 인도에 에너지 절약이라는 결과를 안겨다 주면서도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됐다. 나노기술 스타트업 업체인 Log 9 소재의 창업자인 아크셰 싱하이는 인도 국방부와 손을 잡고 물로부터 오일을 분리해낼 수 있는 막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하이는 해당 소재가 수분은 담고 있으면서도 오일은 걸러내는 성질을 지녔다고 밝혔다.

업체는 탄소로 구성되어 있고 열과 전기 전도성이 가장 뛰어난 성질을 지닌 그래핀이라는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을 고심 중이다. 그래핀은 강하지만 얇고 가벼워 "꿈의 물질"이라고도 불리는 소재이다.

Log 9은 그래핀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과 용적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핀 소재는 또한 국방부 주관으로 현재 인도가 추진 중인 애너지 절약 대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정부는 나노과학 및 기술 대책 부서와 과학기술부에 핵심 자금지원의 일환으로 1천만 루피를 투자한 적이 있다. 해당 자금지원은 인도의 기술연구와 산업기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