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oT 전문 기업인 디지엔스(대표 우인구)가 지난 11일 무인 경비 관제 시스템 운영사인 에스시큐리티(대표 김학수)와 IoT 기반 무선 보안 시스템 공급에 관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디지엔스의 IoT 보안 솔루션인 네콘 시큐리티 시스템 (Necon security system)은 에스시큐리티의 무선 관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무인 경비업체를 포함, 전국 약 70여 개의 무인 경비업체에 IoT 기반 무선 보안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알렸다.

네콘 시큐리티 시스템은 디지엔스가 자체 IoT 기반 기술을 통해 개발한 무선 보안 연동 솔루션으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한 무인 경비 연동 시스템이다.

매장 경비용 네콘 시스템 제품 공급은 기존 디지엔스의 협력사로 무인경비 업체인 왓치캅이 맡을 예정이며 디지엔스는 제휴사인 에스시큐리티와 온누리를 통해 씨피에스, 케이폴청해안전시스템케이폴, 한세시큐리티, 씨티에스 보안, 보스시큐리티 등 전국 대부분의 무인 보안 업체들의 무선 보안 연동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지엔스 우인구 대표는 “네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공간 내에 모든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보안뿐 아니라 IoT 허브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전국 70개 회원사로 구성된 무인경비협동조합 김학수 조합장은 “디지엔스 네콘 시스템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향후 무인 경비 관제 시스템 연동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IoT 센싱으로 얻어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AI 연동 시스템에 대한 공동 사업 역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디지엔스는 창업 이후 7년간 IoT 연구 개발에만 매진하여 독자적인 IOT 플랫폼과 고성능의 핵심 제품들을 독자 개발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활발한 국내외 진출을 하고 있다. 미국 특허를 포함 현재 24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IoT 분야의 선도 기술 기업으로 기존 홈 IoT 외에 매장 IoT, 스마트팜 IoT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