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양봉업자들이 나노 기술을 활용해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으면서 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의 과학 기술 혁신 장관 윌프레드 마디우스 탄가우는 해당 나노 기술을 활용하면 벌꿀 생산량이 잠재적으로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양봉업자들에게 기술 사용을 권고했다.

탄가우는 "기술과 혁신 문화는 사람들의 수입을 증대시키고 말레이시아 경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벌꿀 산업에 대한 워크숍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해당 워크숍은 40세 미만 젋은 농부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기업가 정신, 리더십 기술 및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청소년 농무부 개발 프로그램(Uth Agropreneurs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이다.

탄가우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다른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 기간 동안 얻은 기술과 지식을 보급하기를 희망했다.

나노 기술 투자 업체인 나노말레이시아 베르하드(NanoMalaysia Berhad)의 CEO 레잘 카이리 아마드 박사는 해당 워크숍에서 말레이시아 농업 연구 및 개발 연구소 및 테나가국립대학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노 코팅 활용법의 이론과 실습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