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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게놈 연구 위해 빅데이터 문제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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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게놈 연구 위해 빅데이터 문제 솔루션 개발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2.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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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셔터스톡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Australian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이 게놈 연구의 빅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클라우드 기반 툴을 개발했다.

CSIRO 연구진은 현재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빅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툴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툴이 하는 일은 모든 것을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 작업이 단 몇 분만에 완료된다. 이렇게 연구 시간이 줄어들면 게놈 연구가 더욱 활발해진다. 게놈이란 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를 뜻한다.

연구진은 해당 툴이 마치 모래 사장에서 바늘찾기를 도와주는 격이라고 말했다. CSIRO의 수석 연구원 데니스 바우어는 건강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해당 툴을 사용하면 빅데이터로는 불가능했던 실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IRO는 현재 루게릭병의 게놈 마커를 발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루게릭병은 근육을 제어하는 뉴런, 즉 운동신경세포가 사멸하는 질병이다. 작업을 수행하려면 약 1조 7,000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포함한 2만 2,000개의 DNA 프로파일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솔루션 툴을 활용해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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