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최초로 자국에서 제조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언론 매체인 이집트 투데이가 보도했다.
야세르 엘 카디 커뮤니케이션 정보 기술부 장관은 아프리카 및 중동의 국제 전기 통신, IT, 네트워킹, 컴퓨팅, 위성 및 방송 무역 박람회인 카이로 ICT 2017 컨퍼런스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에게 해당 스마트폰을 건넸다.
이 스마트폰은 닐렉스(Nilex)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집트의 통신부 산하 기관인 실리콘 인더스트리 코포레이션 테크놀로지(Silicon Industries Corporation Technology)에서 제조했다. 해당 공장은 5개의 생산 라인을 활용해 매년 180만 대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4G 이용이 가능한 닐렉스는 지문 인식 센서, 안드로이드 7.0 누가, 5.7인치 HD 디스플레이, 고속 충전 배터리, 64GB 내장 저장 공간, 4GB 램, 13메가픽셀 듀얼 카메라를 자랑한다.
이집트 정부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스마트폰 출시까지 약 3억 달러(약 3,2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했다.
통신부는 올해 1월 기준 이집트의 모바일 통신망 가입 현황이 1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자는 2,616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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