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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농장에 등장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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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농장에 등장한 로봇?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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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픽사베이

앞으로는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원에서도 일하는 로봇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와인전문지 디켄터는 유럽의 와인 제조업체 샤토 무통 로쉴드(Château Mouton Rothschild)가 로봇을 이용해 포도원의 잡초를 뽑고 토양을 경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드(Ted)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현장에 지원되며 업무 수행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와 관련 농장 감독 필립 달린(Philippe Dhalluin)은 포도원의 주된 관심사는 근로자들의 복지로, 로봇이 반복적인 업무로 이들을 보조하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린 감독은 또한 이 새로운 로봇이 인간의 작업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포도원의 특징상 고품질과 완벽한 수확을 위해서는 인력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로봇은 대신 포도나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달린 감독은 테드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야기될 수 있는 화석 에너지의 의존도와 기타 피해가 감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로봇을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샤토 무통 로쉴드외에도 포트와인 제조업체 시밍톤 패밀리(Symington Family Estates) 역시 포도원에 로봇을 투입시킬 전망이다. 이들의 로봇 '바인 스카우트(Vine scout)'는 포도나무의 건강을 모니터하고 문제가 발생시 업체에 경고를 주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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