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00 (금)
까다로운 가공 상락수 차가버섯, 러시아 1등급보다 우수
상태바
까다로운 가공 상락수 차가버섯, 러시아 1등급보다 우수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12.01 0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223.jpg

러시아에서는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차가버섯이 음용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항산화 효과에 좋은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가버섯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차가버섯은 일반적인 버섯과 달리 죽은 나무가 아닌 살아 있는 자작나무에 착생을 하여 양분을 빨아들이며 자라는데, 이러한 과정으로 나무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차가버섯에 축적되게 된다.

차가버섯에는 항산화효과에 좋은 유효 성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차가버섯을 섭취하기 위한 가공 과정은 상당히 까다롭다. 수분과 열에 약한 특징이 있어 쉽게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1등급 차가버섯은 수령이 최소 15년 이상이며 가운데 두께가 10cm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도 이하에서 건조된 버섯이 해당된다. 차가버섯 안에는 특히 베타글루칸의 성분이 높게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은 차가버섯 덩어리에서 추출해 건조하는 방식에 따라 성분함량과 생산원가의 차이가 생기는데 이것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품질 차이를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 상락수에서는 산학협력 연구로 이노토디올, 폴리페놀 등 차가버섯 유효성분 함량을 높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에 오랜기간 연구 결과로 수분함량 0.1%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러시아 정부 기준 수분함량 4.0% 이하 보다 적은 결과로 품질이 높다고 밝혔다.

차가버섯을 음용할 때에는 60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 1g 정도를 용해시켜 매 식전 30분에 마시는데 좀 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취침 전 한차례 더 복용을 하면 좋다. 하루 권장 음용량은 12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