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30일 K-시큐리티 페스티벌과 연계해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갖고 미디어투어 시간을 마련해 기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센터에서는 IoT 시험환경 제공 및 취약점 조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성 시험인증, 정보보호 테스트 환경, 보안취약점 조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홈가전, 에너지, 자동차, 의료, 공장 등 5대 산업 분야 대상 IoT 제품 보안테스트, 시험인증 환경구축, 30여 종의 취약점 진단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산업제어시스템, 의료기기, 가스관제시스템 공격 시연도 체험할 수 있다.
또 IoT, 융합보안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시연 및 체험장, 우수 보안제품 홍보를 위한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안스타트업 대상 입주모집 과정을 거쳐 현재 입주할 21개사를 선발했다. 총 73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과 면접을 거쳐 최종 21개사를 선정했다. 입주 지원사 대부분이 자금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지만 보안업체의 경우 일반 업체와는 달리 판로개척 및 홍보, 마케팅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독일의 경우는 IT보안과 IT안전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고 네덜란드도 국가안보와 사이버 시큐리티를 주도하는 헤이그를 중심으로 트벤테(나노, 레이더, 센서), 브라반트(광학, 센서) 지역 등 복수 지역을 하나의 집적기반으로 묶고 각 지역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정보보호 기업, 투자자, 대학, 군을 연계해 20만평 규모의 집적단지를 조성해 사이버 스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도 정부 프로젝트 자금 지원, 세제감면 등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제도를 통해 50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사업확장, 인수합병, 상장 등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 “클러스터 입주사 최대 혜택은 비용적인 부담 경감이다. 전문인력 채용시에도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4명까지 지원하며 1명당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업에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가 제시하는 기업 조건에 맞는 기업들을 유치할 때까지 향후 추가 입주사를 계속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학위과정을 연계해 산∙학∙연이 클러스터 안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강화하도록 내년에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고 더 나아가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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