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SO는 안티멀웨어 테스트 방법론과 관련 표준 제정을 주도하는 단체로 안티바이러스 업체와 보안제품 평가 기관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AMTSO 회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AMTSO 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투표로 선정이 되는데 누리랩은 바이러스토탈과 OPSWAT의 추천이 있었으며 안티바이러스 업체 자격으로 가입되었다.
AMTSO에는 현재 카스퍼시키랩, 맥아피, 마이크로소프트, 팔로알토네트웍스, 치후360, 센티널원, 소포스, 시만텍, 텐센트, 트렌드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누리랩은 2012년부터 키콤백신 오픈소스 프로젝트(www.kicomav.com)를 통해 백신 엔진을 100% 공개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티바이러스의 시그너처 역시 인터넷의 자발적인 악성코드 분석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AMTSO는 누리랩의 키콤백신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을 인정한 것이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AMTSO 회원사의 대부분이 북미와 유럽 업체들로 구성된 만큼 안티바이러스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필요한 방법론과 가이드라인이 국내 환경과 다소 차이가 있다”며 “국내 사이버 환경도 고려된 국제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AMTSO 회원사인 국내 업체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누리랩은 최근 윈도, 리눅스, 모바일 환경에서 랜섬웨어를 방어할 수 있는 ‘누리 안티랜섬(NAR)’을 선보이며 안티랜섬웨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랜섬웨어의 행위를 인지하고 차단하며 랜섬웨어에 의해 암호화하려는 문서를 실시간 백업 및 복원함으로써 랜섬웨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개인 및 기업용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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