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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는 물건 대여해 수익 내는 렌탈 중개 플랫폼 ‘올렌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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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는 물건 대여해 수익 내는 렌탈 중개 플랫폼 ‘올렌트’ 런칭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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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어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실제 작년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는 2011년에 비해 약 150% 가량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집,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상품에서 가전제품, 의류, 도서 등을 대여까지 공유 상품이 더욱 더 다양해 지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 맞추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렌탈 솔루션 ‘올렌트’가 런칭했다. 올렌트는 가치는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개인 간 공유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보통 제조업체나 렌탈업체를 거쳐 진행하는 렌탈 서비스와 다르게 올렌트에서는 고객과 대여하고자 하는 대상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물건을 대여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수익을 내고 물건을 빌리는 사람은 필요한 만큼 대여해 비용 부담을 줄여 합리적으로 이용가능하다.

또한 카테고리별 상품 선택과 대여기간을 설정 하고 결제하면 공급자가 직접 대여자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대여받은 물품을 사용 후 공급자에게 반납하면 상품의 누락과 훼손 여부를 점검한 후 렌탈서비스가 종료된다. 

올렌트는 렌탈 개인간의 거래로 물품 훼손에 대한 걱정, 배송, 물품 관리 등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여 물품의 사전 검증과 수요자 물품 손실 보험 가입, 신원확보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올렌트 관계자는 “기존 렌탈 방식이 고가의 제품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렌트는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유아용품, 의류, 도서, 음반 등 다양한 제품을 대여할 수 있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간 공유 및 대여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보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