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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사들, 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빅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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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사들, 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빅데이터 활용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1.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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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펙셀스

많은 항공사들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얼마나 자주 여행하는지, 기내에서 추가로 지출하는 금액은 얼마인지 등의 막대한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유나이티드컨티넨털홀딩스(United Continental Holdings)의 CEO 오스카 무노즈는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목적지가 어디인지, 지연되거나 변경된 시간이 어떤지 등에 관한 충분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고객은 더 나은 서비스와 개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타 항공(Delta Air Lines)은 올해 4월부터 2만 3,000명의 승무원이 각자의 모바일 장치에 스카이프로(SkyPro)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 소프트웨어로 고객 정보를 확인한 후 승무원은 고객에게 비행 지연 등에 대해 사과할 수 있다. 만약 비행 중 승무원이 고객의 옷에 커피를 쏟았다면 소프트웨어로 고객에게 쿠폰이나 마일리지를 발행한다.

델타의 기내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앨리슨 오스번드는 "상황에 따라 경쟁자보다 서비스 측면에서 앞서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선호도를 아는 것이 전략적 이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은 2만 4,000명의 승무원에게 갤럭시 노트 기기를 보급하고 고객 관련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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