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2:25 (목)
하이네켄, 경쟁 우위 확보 위해 IoT 활용
상태바
하이네켄, 경쟁 우위 확보 위해 IoT 활용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21 09: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z.jpg

▲ 사진 출처 : 굿프리포토

네덜란드의 맥주 회사인 하이네켄(Heineken)이 미국의 맥주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최초로 맥주병에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하이네켄 이그나이트(Ignite)를 선보였다.

하이네켄이 개발한 맥주병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맥주를 연결한다. 이그나이트의 병은 소리에 반응해 불이 들어온다. 즉, 어두운 클럽에서 음악 소리에 따라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고객은 자신의 맥주병을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맥주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빛이 반짝인다.

하이네켄이 매년 주최하는 미래 맥주병 디자인 대회(Future Bottle Design Challenge)에서 이 병이 처음 등장했다. 이 맥주병에는 센서, LED 조명 및 개별 구성 요소가 있어 리듬에 반응한다. 만약 아무도 맥주병을 만지지 않은 상태라면 빛이 나지 않는다. 회사는 고객들이 더 즐거운 상황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IoT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하이네켄은 미국의 다국적 소매 회사 월마트(Walmart)와 제휴해 쇼핑 중인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접근법을 사용 중이다. 자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의 정보를 수집해서 맥주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최상의 선반 위치를 찾는 것이 목표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