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잔공대(EPFL) 연구팀은 물속 오염원을 찾는 장어 형태의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엔바이로봇이라고 명명된 이 로봇은 약 1.5m 길이에 엔진과 몸 세부부품을 활용해 물속을 부드럽게 해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봇에는 온도와 전도도 같은 값을 테스트하여 물의 산성 수준을 판독할 수 있는 여러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박테리아 성장과 같은 오염된 물의 바이오 마커를 판독하기 위해 실험실로 돌아오기 위한 샘플 수집까지 가능하다.
로봇의 놀라운 기능은 그게 다가 아니다. 엔바이로봇의 개발을 주도한 얀 로에프 반 데 미르 박사는 "수중 오염을 감지하여 전기신호 형태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지역의 호수에서 곧 로봇을 테스트하고 오염된 물에 대한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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