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의 IT 보안 위험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회사 직원들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노심초사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인식이 미비한 데에는 IT 지원 담당자들이 정보 보안 도구를 활용하는 기본적인 기술이 부족한 것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든 ‘공포의 블루 스크린’이든 사이버 보안 위협이 의심되는 문의를 회사 직원들이 보낼 때 IT 담당자들은 일선에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Cybersecurity for IT Teams Online은 독자적 대화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듈 형식의 교육 과정으로,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과 정보 보안 당국에 의뢰할 침해 사고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 Cybersecurity for IT Teams Online은 인터넷 액세스 기능이 있는 기업 학습 관리 시스템(LMS)과 통합한 SCORM 1.2에서 제작됐으며 네 가지 주제별 모듈을 포함한다.
각 모듈은 짧은 이론 1개와 실습 문제 4~10개로 구성돼 있다. IT 담당자는 이 신규 교육 과정을 통해 시스템 내 Process Hacker- Process Explorer 분석 유틸리티 등의 IT 보안 도구, 하드 디스크 이미지를 저장하고 메모리 덤프를 생성하는 도구, 오픈 소스 기반의 정보 수집용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도구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랩의 권장 학습법을 따르면 교육 수료에 1년이 걸리고 매주 45~60분을 이 프로그램에 할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퍼스키랩코리아의 이창훈 지사장은 “사이버 위협이 날로 복잡해지면서 IT 전문가와 IT 지원 팀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보안 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카스퍼스키랩에서는 이 점을 인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모아 간단하고 흥미로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카스퍼스키랩의 목표는 정보보안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IT 전문가에게 제공해 나아가 이들이 회사의 보안을 맡아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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