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고도화에 따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늘어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실무능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장려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관광대학 전통의 명맥을 잇고 있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특히 NCS기반 관광통역안내사, 컨벤션기획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증 과정을 열었다.

경기대 평생교육원 NCS기반 관광통역안내사, 컨벤션기획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과정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를 통해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0% 까지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훈련기간은 각기 9주~10주 과정으로 일반인, 직장인, 대학생 모두 수강신청 가능하다. 단, 모집정원은 각 과정 25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NCS기반 국가공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과정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기획, 한국문화 소개, 국사 및 관광자원 해설, 관광법규, 실용중국어 등 이론과 실무를 통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CS기반 국가공인 컨벤션기획사 자격증과정은 회의 유치 및 기획을 비롯한 운용, 신규 전시회 개발, 계약, 협상, 현장관리 등 컨벤션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업무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목표로 한다.

NCS기반 국가공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과정은 국제화되는 의료시장에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진료서비스지원, 관광지원, 국내외 의료기관의 국가 간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상담, 리스크관리 및 행정업무 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목표로 하며 과정별 교육일정은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토요일 주간에 운영된다.

경기대학교 NCS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통역, 호텔, 여행사, 항공사, 문화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산업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100%까지 무료교육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공기업 및 대기업 NCS채용절차에 대비하여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이직을 희망하는 재직자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HRD-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수강신청 및 문의는 경기대학교 NCS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