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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물 인터넷 법안 마련해 사이버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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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물 인터넷 법안 마련해 사이버 보안 강화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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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미국 의회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잠재적인 위협을 지니고 있는 소위 사물 인터넷(IoT) 등의 인터넷 연결 스마트 장치를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의원들은 정부에 IoT 기기들 제공하는 공급 업체가 모든 장치의 안전을 입증하고 업계 전반이 보안 관행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법안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장치나 스마트 센서 등은 이제 보안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의원들은 "IoT 사이버 안전 개선법으로 인해 정부가 IoT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중단시키지 않고 연방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향후 10년 이내에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는 300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법안은 업계가 범할지도 모를 실수로부터 산업을 지키고 미래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원 의원들은 또한 IoT 공간에서 일하는 보안 연구원에 대한 법적 보호를 확대해서 이들이 '선의로' 취약점을 밝히고 해킹하는 것을 허용할 생각이다.

이러한 법률 완화로 더 많은 보안 전문가와 연구진이 확보될 것이라고 미국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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