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45 (금)
사물 인터넷의 가치와 목적
상태바
사물 인터넷의 가치와 목적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24 1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z.jpg

사진 출처 : 123RF

아이팟, 페이스북, 스마트 TV와 같은 사물 인터넷(IoT)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늘 느끼는 21세기 기술 발전 중 하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IoT를 정의한 바에 따르면 IoT는 '물리적 환경과 가상 세계의 결합'으로 스마트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기술 업체인 인텔은 IoT를 전자 장치와 소프트웨어, 센서 등이 장착된 '강력한 장치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IoT는 기기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교환하고 분석하는 길을 열었다.

IoT 기기의 예로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서모스탯(온도 조절 장치), 사람의 움직임과 신체적 기능을 확인하고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이 있다.

또한 제조업체 및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IoT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IoT 분야에는 산업 다양성이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의 분석에 따르면 8년 후 IoT의 잠재적 경제적 영향은 3.9~11.1조 달러(4,400조~1경 1,25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액센츄어(Accenture)는 2030년까지 IoT가 세계 경제에 14조 2,000억 달러(1경 6,024조 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IoT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해커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포어스카우트 테크놀로지스(ForeScout Technologies)는 지난해 스마트 냉장고, 프린터, IP 연결 보안 시스템 등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7개의 IoT 기기를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최소 3분 안에 장치를 해킹할 수 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며칠 내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IoT 해킹으로 인해 장치의 마이크와 카메라가 도청당해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다고 포어스카우트는 덧붙였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