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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자율주행 차량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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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자율주행 차량 개발 가속화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0.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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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Renault)는 2020년까지 모든 생산 차량 모델의 절반을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후 르노가 시장에 선보일 4세대 르노 클리오는 여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량이 될 것이라고 르노는 자신을 내비쳤다.

르노의 이러한 계획은 제휴 파트너인 닛산보다 르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닛산의 2018년 닛산 리프의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레벨 2 자율주행이기 때문이다. 르노가 어디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할지는 분명해 보인다.

르노의 수석 부사장인 장 크리스토프 쿠글러는 레벨 2 자율주행 기술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르노의 슈퍼미니 모델은 엔진이나 내연기관과 연동해 작동하는 전기 모터가 필요 없이 전기화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르노 클리오는 레벨 2 자율주행을 채택해 브레이크, 레버, 핸들을 스스로 조종할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엔진 중 일부는 유지되고 일부는 업데이트를 거칠 것이며 닛산 및 다치아 자동차와 호환되는 1.5리터 dCi 디젤 엔진은 그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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