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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원, 세포 주입 추적하는 나노 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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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원, 세포 주입 추적하는 나노 입자 개발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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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비메오

바르 일란 대학교의 교수가 이끄는 이스라엘 연구진이 유럽 연합(E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포 주입 요법의 효과를 추적하는 나노 입자 개발팀에 선정됐다.

엔트랫(nTRACK)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는 10월 16일부터 시작돼 2020년에 마무리되는 EU 연구 프로그램의 일부다.

세계 각지에서 다수의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이스라엘 연구진의 아이디어가 경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지난 10년 간 의료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하는 데 종사한 라헬 포포브처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세포 치료법에서 수정된 면역계 세포와 같은 줄기 세포 또는 다른 유형의 세포가 질병이나 조직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주사됐을 때 이를 추적하는 나노 입자를 개발하는 것이 연구진과 EU 프로젝트의 목표다. 해당 분야에는 이미 치료법이 있지만 아직 실험 단계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임상 실험이 가능한 단계를 염두에 두고 있다.

"목표는 세포를 추적하고 어떤 기술에도 접목할 수 있는 임상 방법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포포브처 교수는 말했다. 그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가 CT 또는 MRI 등의 장치로 쉽게 발견되도록 만드는 것이 연구진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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