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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진료를 담당하는 미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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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진료를 담당하는 미래가 온다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0.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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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가까운 미래에는 심층 학습을 거친 AI를 통해 진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는 AI가 "심층 학습(deep learning)"을 통해 의사들보다도 더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심층 학습이란 경험을 통해 하는하는 뇌의 신경체계를 모방한 AI 학습 시스템 중 하나이다.

독일의 과학자들은 AI에게 여러 가지 흑색종 이미지를 학습하게 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흑색종 진단에 66%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이 AI는 3개월 만에 73%의 높은 정확도로 흑색종을 확진했다.

이 원리는 AI에 인간 두뇌의 시각 패턴 인식을 접합한 것이다. AI의 심화 학습 알고리즘은 기계 스스로가 차이점과 인식을 통해 학습하고 기계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것이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한 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 때문에 AI가 인간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미 몇몇 진단 방사선 전문의들은 진단의 높은 정확도, 환자에 대한 순응력과 진단의 신속성 때문에 의료 분야에서 의사의 위치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데 동의하고 있다.

전문의가 되려면 오랜 시간과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기계도 학습을 통해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잠재적인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낙관론자들은 AI의 심화 학습 기술의 이점은 기계가 대신 일을 하는 동안 인간은 더 많은 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 Pixabay를 통해 Seanbatty

엘런 머스크 텔사 및 스페이스엑스의 CEO는 AI가 심화 학습을 통해 인간 생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식했고, AI 시대에 인간의 생존을 위해 인간과 AI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머스크는 무엇이 획기적인 AI 발전에서 필수적인가 하는 것은 어떻게 AI가 인간을 더 번영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에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들로, 의료 분야에서의 AI 개발은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에 여전히 유망하다. 하지만, AI가 인간보다 더 잘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관계에 늘 존재하는 공감이다. 미래에 AI는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해낼지라도 인간에 대한 공감력은 없을 것이다. 미래에 AI로 대체 될 것들이 많을 지라도 여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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