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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을 물리치는 경보 가젯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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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을 물리치는 경보 가젯 등장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0.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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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123RF

최근 사람들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괴한에게 피해를 입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개인 호신 장치에 대한 요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호주의 38세 여성은 슈퍼마켓에서 산 물건을 트렁크로 옮기는 중에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하지만 범인인 남성이 피해자 여성의 팔을 잡았을 때 여성은 호신 장치의 핀을 뽑았고 귀가 아플 정도의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경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왔다.

이 사건 후 해당 장치가 주목받았다. 이 장치는 세이프 사운드 개인 알람(SafeSound Personal alarm)인데, 원래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아이를 위해 구입하는 사람도 많다. 이 장치는 키체인 형태로 가방에 쉽게 달 수 있다.

경찰과 안전 전문가들은 이 장치가 특별한 기술이나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힘이 약해서 저항하기가 어려운 여성과 어린이에게 매우 이상적이다. 후추 스프레이 등의 호신 장치와 달리 세이프 사운드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제작한 회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세이프 사운드가 10대 이하 어린 아이들의 납치를 방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핀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귀가 얼얼할 정도의 고음이 최대 30분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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