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과학자 무케시 라니얀은 간단한 혈액 검사로 환자가 겪고 있는 암의 유형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10년 이내에 이 기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니얀과 다른 연구진은 라만 분광법 및 나노 기술을 사용해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수천 가지 암 카테고리와 그 하위 범주를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연구진은 모든 병리학 센터 및 병원에서 모든 암의 세부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만드는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첸나이에 있는 병원 데이터 베이스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암의 유형이 데이터 베이스에 제공된 경우 초기 단계에서 암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라니얀은 말했다.
요즘은 MRI 스캔 등의 효과적인 시스템을 사용해서 암을 발견하거나, 생검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암을 검출한다. 보통 환자의 몸에서 조직을 떼낸 뒤 검사하는데, 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 나노 기술을 사용하면 암을 검출할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를 보존하면서 암에 영향을 받은 세포를 죽일 수 있다.
또 다른 과학자 알로케 칸질알은 이 시스템의 기술적 진보가 방사선 요법의 단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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