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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새로운 로봇 사용해 전장에서 아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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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새로운 로봇 사용해 전장에서 아군 돕는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0.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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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123RF

미 육군은 병사들이 화학, 생물 및 핵 위협에 더욱 잘 대응하도록 도와주는 로봇을 구입했다.

지상 로봇 회사인 인데버 로보틱스(Endeavour Robotics)와 1억 달러(약 1,120억 원) 계약을 맺고 약 1,200대의 MTRS(Man Transportable Robotic System, 인간 적재 로봇 시스템) 인크루먼트 II 등을 구입한 것이다. 미군은 5,850만 달러(약 659억 원)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미 육군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각기 다른 유지 보수 및 운영 요구 사항을 가진 다양한 로봇을 사용함으로써 프로그램 비용 및 물류 부담을 줄이고 미국의 로봇 시스템을 표준화하려는 노력의 일부다.

육군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브라이언 맥베이는 지난 달 언론 보도에서 "최근에 전투를 겪으면서 육군은 7,000가지가 넘는 독특한 로봇 시스템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육군의 임무 수행 및 군인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맥베이는 "병사들은 더 적은 짐을 지고 다니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여러 시스템의 역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데버 로보틱스의 CEO인 션 빌레트는 폭탄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팔이 달린 MTRS의 무게는 약 72킬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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