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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 더 많이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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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 더 많이 창출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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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123RF

컨설팅 업체 캡제미니(Capgemini)의 연구진은 1,000개의 세계적인 기업 및 조직을 조사해서 인공 지능(AI) 시스템의 배포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5개 조직 중 4개 조직이 AI 도입으로 고용을 창출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2는 AI 사용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둑과 같은 게임에서 AI가 인간을 이겼다고 해서 이것이 다른 일반적인 분야에 모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는 아무리 최첨단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지시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캐나다 왕립은행의 모하메드 마리카르는 말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로 인한 운영 효율성은 78% 증가했으며 직원 생산성은 77% 향상됐다. 재무 측면에서 AI 사용으로 프로세스 개선으로 운영 비용이 75% 감소됐다. 법적 또는 규정 준수 비용이 70%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리즈닝(Digital Reasoning)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스티븐 엡스타인은 "가장 즉각적인 개선 사항은 긍정 오류가 극적으로 감소한 것(68%)이며, 이에 따른 운영 비용 감소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AI가 가장 영향력 있고 명확한 전략 및 AI 구현을 위한 리더십이 될 수있는 분야의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 여러 조직이 AI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권장 사항을 창안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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