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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로봇강아지 다시 선보이며 로보틱스 분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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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로봇강아지 다시 선보이며 로보틱스 분야로 복귀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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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123RF

소니는 지난 9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로봇강아지 아이보(Aibo)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로보틱스 분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예전에 아이보를 만들었던 엔지니어들과 함께 새로운 반려동물 로봇을 2018년에 선보이며 고객과 로봇이 감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소니의 CEO 히라이 가즈오는 아직 새로운 로봇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기자회견에서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통합한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로봇 구매자들에게 강렬한 정서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로봇강아지는 실제 개처럼 행동하며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음성 명령에 응답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장치가 인공 지능(AI) 및 인터넷과 연결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니는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를 추가한 운영 체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 로봇에는 진짜 개처럼 행동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이보 이후로 크게 발전한 기계 공학과 AI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소니는 새로운 로봇 사업을 가정용 전자 장치를 제어하는 ​​것 이상의 수준으로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로봇강아지를 개선하면서 앞으로 어떤 기술을 추구해야하는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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