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승차공유 서비스 회사인 리프트(Lyft)는 현재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비게이션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고 원활하게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운전자가 첫 번째 커브가 어디였는지 추적하기 위해 더 이상 다른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승객과 운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다. 승객이 차에 타면 운전자는 리프트 내비게이션 앱의 안내에 따라 승객을 정확한 목적지로 데려다 줄 수 있다.

현재 구글 지도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곧 iOS 사용자를 위한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리프트가 자사의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것은 구글의 탐색 서비스뿐만이 아니다. 지난 해 리프트는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를 탐색 도구에 추가했다. 올해 초, 리프트는 전직 구글의 엔지니어인 뤽 뱅상을 고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운전자와 승객이 승차 예약에 사용하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승객은 빠른 시간 내에 차에 올라타 사무실, 저녁 식사 또는 수업에 늦지 않게 참석한다. 한편 리프트 운전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앱을 혼용하거나 전환하는 불편함 없이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