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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므론, 세계 최초 탁구 코치 로봇인 포르페우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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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므론, 세계 최초 탁구 코치 로봇인 포르페우스 선보여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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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로봇과 기계가 언젠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회사인 오므론(Omron)은 조금 더 가벼운 방식으로 인공 지능(AI)에 접근했다.

오므론이 공개한 로봇 포르페우스(FORPHEUS)는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포르페우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오르페우스에서 따왔다. 오르페우스는 인간의 창의력과 가능성의 상징이다.

로봇의 왼쪽과 오른쪽에 장착된 카메라는 인간의 시각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으로 3D 공간에서 탁구공을 식별한다. 공의 위치는 초당 최대 80번 감지된다. 포르페우스의 정면에 장착된 세 번째 카메라는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파악 및 평가한다.

포르페우스에는 제품 포장 작업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의 팔이 달려있다. 팔은 5축 모터 시스템을 사용하며 AI로 제어되어 탁구공을 친다. 그립, 공을 치는 위치, 팔의 위치 등이 0.1밀리미터 오차 이내로 제어된다.

오므론은 최근 새로운 토스 기능을 로봇에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포르페우스는 사람 턱구선수도 종종 실수를 하는 서브를 넣을 수 있다. 또 이 로봇은 상대방의 움직임을 분석해서 랠리 도중 언제 강한 스매시가 날아올지 예측하며 이런 기능은 사람들에게 더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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