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기술 회사 그래비티(Gravyty)는 비영리 단체가 인공지능을 사용해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래비티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애덤 마르텔은 기술 자문 회사인 컨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증자에게 보낼 전자 메일을 자동으로 작성한다”고 말했다. 이 개인화된 전자 메일 시스템은 기금 모금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마르텔은 “비영리 단체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텔은 "사람과 지능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공 지능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래머가 수천 시간의 작업을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는 전자 메일, 스프레드 시트, 데이터베이스 및 셀프 작성 이메일 등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르텔은 “인공지능은 모금 전문가를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부자에게 보다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업무를 최소화해 개인 시간을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믿고 있다.

또한 마르텔은 "우리는 인공 지능이 기부자에게 보낼 전자 메일의 초안을 작성하는 알고리즘을 제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알고리즘을 편집하여 몇 분 안에 이메일을 보낼 수 있으므로 기부자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래비티 팀은 각종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전을 주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응용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기금 모금 프로세스가 변화되고 있는 점이 이 사실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