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광산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가 광산 트럭 코마츠 930E의 확충 기능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은 캐터필러가 자율 로봇공학 기술의 선두주자인 토크 로보틱스(Torc Robotics)와 부분 합작 개발한 것이다.

캐터필러 마이닝 테크놀러지의 션 맥기니스 제품 담당 관리자는 “채광 작업 대부분이 여러 제조업체 장비들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코마츠 트럭에 토크 로보틱스와 협력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여러 브랜드의 트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유용함(트럭 가용률, 생산성, 안정성 증가와 관련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마츠 트럭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캣마인스타(Cat MineStar) 기술 제품군의 커맨드를 강화하고, 기술의 구성요소인 트럭, 지형, 견고성, 탐사를 통합한 것이다. 캣마인스타는 자재 트래킹부터 실시간 트럭 유지, 머신헬스 시스템,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능이 확충된 코마츠 930E는 2019년 1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캐터필러는 토크 로보틱스와 10년 넘게 협력해왔다. 2015년 양사는 300m까지 떨어진 곳에서 위험한 임무와 환경으로부터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작업자가 운전석 외부에서부터 정확하게 트럭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태스크(RemoteTask)를 협력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