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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이 자신에게 부정적 영향 미친다는 트럼프의 주장 일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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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이 자신에게 부정적 영향 미친다는 트럼프의 주장 일축하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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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최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페이스북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마크 주커버그가 트럼프의 주장을 일축했다.

주커버그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트럼프는 우리가 그를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민주당도 우리가 트럼프를 돕고 있다고 주장한다. 둘 다 사실무근인 주장이다. 그들은 페이스북에 올려진 비판에 화가 난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작년 미국 대선에서 페이스북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예를 들어, 주류 미디어가 다루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는 수십억 건의 소통이 있었고, 후보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수천만 명의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은 미국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장려했다.

이러한 논란은 트럼프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에 "페이스북은 언제나 나를 반대했다." 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불거졌다.

심지어 트럼프는 페이스북과 언론 매체, 특히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가 그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담합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고 선거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확신하며 모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 세계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고, 다양한 공동체가 모든 의견을 표출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포브스지의 2017년 7월 통계에 따르면 매월 20억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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