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이 소유한 미국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마켓의 PoS(point-of-sale)시스템에 대한 보안 침해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홀푸드마켓은 PoS 시스템에서 고객들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 카드 정보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발견하고 사이버 보안 기업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보안 위협에 대해 당국에 알렸다.

하지만 홀푸드마켓은 고객들에게 PoS 시스템의 분할 관리로 인해 1차 매장 결제 시스템은 해킹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들은 "대부분의 홀푸드마켓 PoS 시스템은 해킹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고객들은 카드 지불 내역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승인되지 않은 청구를 해당 은행 또는 기업에 알릴 것을 권장한다." 라고 조언했다.

또한 사이버 보안기업 레이시온의 최고 기술책임자 마이클 데일리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수시로 사이버 범죄를 경험할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홀푸드마켓의 분할된 PoS 시스템처럼 내부 네트워크를 분할하면 해킹으로 인해 시스템 전체의 보안이 위협받을 염려가 줄어들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