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국회복지위 소속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2015년 대비 26% 증가한 8,532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항목으로 식중독, 화상, 이물질 삼킴, 통학버스 사고 등이 있다.

이러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고자 KT와 안전공동체(대표 신윤상)은 아이안전서비스 “쏙쏙이띵동카”의 서비스 공급에 나섰다.

쏙쏙이띵동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갇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차량 내 비상구조벨이 설치된 통학차량이다. 차량에 갇힌 아이들이 비상구조벨을 누르면 차량 기사와 담당 교사에게 신속히 구조요청 신호가 수신되어 어린이집 보호자가 아이를 구조할 수 있다.

KT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쏙쏙이띵동카’의 보급을 시작한다. 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제시스템은 실시간 구조요청 서비스는 물론 통학차량의 위치와 도착 시간을 학부모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