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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 활용하여 매출 증대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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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 활용하여 매출 증대 노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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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영국의 고급 의류 브랜드인 버버리(Burberry)는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고객 만족도와 회사 매출을 높일 생각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버버리의 주력 제품은 트렌치 코트, 기성복, 패션 액세서리, 향수, 선글라스, 화장품 등이다.

여러 가지 충성도 설문 조사 및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해서 정보를 모은다. 이렇게 모은 정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맞춤 추천 제품을 선정하는 데 쓰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근 버버리의 특정 코트를 구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면, 점원이 그에 어울리는 핸드백을 추천하는 것이다.

버버리는 50개국에 걸쳐 5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소비자의 휴대 전화와 통신할 수 있는 RFID 태그 부착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이 태그로 제품의 제조 방법이나 착용 방법을 알 수 있다.

과거 버버리 CEO이자 현재는 애플 소매 및 온라인 스토어 수석 부사장인 안젤라 아렌츠는 "고객이 매장의 문을 통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의 웹사이트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며 기술을 사용한 전술로 오프라인 소비자를 온라인 소비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버리는 지난 2015년 맞춤형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투자를 한 이후 반복 고객이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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