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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에서도 활약하는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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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에서도 활약하는 빅데이터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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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의료 업계는 빅데이터를 받아들여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병이 들었는지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의 빅데이터 건강 연구 센터(CBDRH) 연구진은 스마트폰 등의 첨단 소형 전자 장치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매우 민감한 가속도계가 있어 약간의 두드림이나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다. 즉, 모든 유형의 신체 움직임을 측정하기 쉽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환자의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 등의 기계를 사용한다. 고관절이나 무릎에 삽입한 인공 관절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낼 수있는 변화를 탐지하는 기계 학습을 사용한다"고 CBDRH의 데이터 과학자인 티모시 처치스는 말했다.

이 작은 전자 장치는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병에 걸렸는지 더 나은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돕는다. 의료 전문가 및 과학자에게 환자의 건강, 행동 및 적합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이러한 장치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전염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CBDRH의 생물 통계학자인 앤드류 블란스는 "영국에서는 국민 건강 보험(National Health Service)이 트위터에서 #구토 및 #토사물 등의 키워드를 모니터링하여 식중독과 관련된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해당 환자의 반응이나 감정 등을 추적하고 이렇게 얻은 정보로 빅데이터를 만들어 우울증 위험이 있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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