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체 메신저를 통해 퍼진 스마트폰 도박 게임에 빠진 중고등학생들이 15만 명에 이르고 도박 문제로 상담받은 학생들 중엔 수 천만 원의 도박 빚까지 지는 경우도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며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스마트폰 중독이 도박으로 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임, 유튜브, SNS에 빠져 있는 것도 문젠데 인터넷 도박마저 새로이 떠오르는 문제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모의 통제에 저항하며 일상생활의 상당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소비하는 등 부모-자녀 갈등이나 일상의 놀이/학습 문제, 신체 건강 문제들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상태가 되므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실제로 지란지교소프트가 최근 9월 한 달간 7세에서 17세 사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 분석 결과 적지 않은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등교하는 주중에는 하루 평균 1시간 23분(83분), 주말에는 2시간 (120분)까지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했다. 또한 주중에는 등교 시간대인 오전 7~8시, 하교 시간대인 오후 3시 이후로 늘었다가 오후 8시에 사용량이 정점을 찍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사용량이 줄지 않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은 게임과 유튜브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앱이었다.
이 결과는 자녀 스마트폰 사용 관리에 대한 인식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학부모 지도하에 스마트폰 관리 앱(엑스키퍼)을 사용하는 자녀들의 사용 결과이기 때문에 관리 프로그램을 쓰지 않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2016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주 이용 콘텐츠는 메신저(94.5%)이며, 다음으로 게임(81.3%), 웹서핑(73.7%), SNS(65.0%), 뉴스검색(60.6%) 등의 순이였고 전반적으로 과의존 위험군이 일반군에 비해 이용하는 콘텐츠 수가 많고 이용률도 높은 편이며 과의존 위험군의 게임 이용률은 97.9%로 일반 사용자군 대비 20.2% p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자료에서도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응답자는 49.7%로 조사되었으며 남성(55.2%)의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여성(4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이용 빈도는 12.6회(일평균 1.8회)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게임을 위해 일주일 평균 약 1시간 54분(일평균 약 16분)을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총괄사업 조원희 이사는 “주말에 19시간 9분 동안 게임 앱을 실행한 사례를 보고 엑스키퍼 개발자들 조차도 놀랐었다.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했다는 얘기 아닌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걱정되는 학부모들은 추석 연휴 기간 자녀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점검 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며 “자녀와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 설치 후 사용시간을 스스로 정하게 하고 자기 주도적 스마트폰 사용 관리 습관을 갖도록 옆에서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제안했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PC/모바일 15일 체험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는 주로 학부모가 구매 결정을 하고 7세에서 17세(고1) 사이 자녀들의 스마트폰에 설치 되는 소프트웨어로 유해사이트 및 유해 동영상 차단은 물론 모바일과 PC 사용 시간을 관리,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앱(IN-APP)결제 및 유료 앱 구매 차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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