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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의 대다수는 IoT 쇼핑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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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의 대다수는 IoT 쇼핑에 긍정적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9.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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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중국 소비자 중 61%는 자신들의 허락없이 스마트 기기가 알아서 물건을 주문하는 것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불 처리 업체인 월드페이(Worldpay)는 호주, 중국, 싱가포르 시장을 포함해 약 2만 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사람들이 IoT 쇼핑에 가장 긍정적이었다. 브라질인의 81%는 장치가 자신들을 대신해 쇼핑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답했다.

월드페이는 가상 비서, 무인 항공기(드론) 및 스마트 가전과 같은 IoT(사물 인터넷)장치를 통해 쇼핑하는 소비자의 편리함 수준을 평가했다.

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18%는 기기가 사람의 동의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꺼렸다. 호주인의 39%가 이와 동일한 의견을 표했다. 부정적으로 답한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보안 침해와 개인 정보 유출이었다. 답변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나라의 응답자 중 70% 이상이 기기 제조 업체가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기기가 해킹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했다.

월드페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책임자인 필 폼포드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불 업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장치 동의, 버튼 눌러서 허가하기 또는 지출 한도와 같은 규칙을 미리 설정하고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의 삶이 더 편리해지더라도 기계가 늘 정보를 전달하고 사람이 기계를 제어한다고 믿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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