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리스’, ‘소공녀’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모공리스는 모공이 안 보이는 매끈한 피부를, 소공녀는 모공이 작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매끈한 피부의 소유자를 의미한다.

이러한 신조어의 등장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부 모공 속 피지와 각질 제거에 관심이 높은지에 대한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얼굴피지제거, 코피지제거와 각질정리를 위해 피지제거기를 이용하거나 피부관리샵, 피부과 피지제거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토너와 같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대다수이다.

세안 후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개발된 ‘토너’는 피지 제거와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로션, 기타 기초화장품들의 수분과 영양이 피부 속에 효율적으로 운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세안 직후 얼굴에 물기가 묻어 있는 상태가 수분이 많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세안 직후에 피부는 더 건조해진다.

피부 표면의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면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좁쌀여드름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 때문에 블랙헤드를 제거하거나 모공 줄이는 방법을 찾는다면 자신에게 맞는 토너의 적절한 사용이 도움이 된다.

대다수가 토너를 고를 때 지인의 권유와 뷰티 프로그램에서 추천하는 제품, 드럭스토어 올리브영피지제거 제품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토너를 선택하기 전에는 자신의 세안법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과 여드름 스킨로션 제품을 선보이는 TS 브랜드 관계자는 “코, 턱, 이마 등 얼굴 부위에 분포하는 피지는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므로 무조건 피부의 유, 수분을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블랙헤드 제거, 모공 줄이는 방법으로 꼼꼼히 세안해 얼굴피지제거하고, 세안 후에는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피부 관리와 질환 예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TS 클래리파잉 토너는 피부 각질층의 아미노산과 유사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천연 특허 성분인 아미노 애씨드 콤플렉스가 들어있어 모공과 각질 케어에 도움을 준다. 또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 맑은 피부 톤을 유지해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